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전력난에 네온사인 소등, 서부경제 거점 쓰촨 청두 암흑도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라인중단 생산 이어 소비 활동도 위축 전망
중서부 성장 엔진 덜덜, 국가 경제 영향 우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쓰촨(四川)성의 성도(성의 수도) 청두(成都) 당국이 전력난에 대응해 도시의 경관등과 네온사인 광고 등 까지 모두 소등하도록 명령했다.

소후 포탈 뉴스와 훙싱(紅星)신문은 18일 청두시 당국이 제한송전을 통해 기업들의 공장 라인 가동을 중단시킨데 이어 '조명등 통제와 옥외 광고 전기 절약에 관한 통지' 문건을 통해 정부 각 기관과 기업이 설치한 도시 경관 조명을 모두 소등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청두시가 제한 송전으로 기업들의 공장 가동을 중단시킨데 이어 야간 경관등과 네온사인 광고 등을 소등하도록 함에 따라 생산 활동 다음으로 소비 활동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야간 조명 및 네온사인 광고 소등 조치에는 도시의 밤을 밝혀온 각종 경관등을 포함해 등광쇼, 야간 네온사인 이미지, 안전과 관련없는 조명 시설, LED 옥외 광고 등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상가 점포들도 잠시라도 쉬는 시간에는 상호 간판 네온 사인을 꺼야한다.

훙신신문은 이번 조치로 인해 이미 8월 16일까지 청두시 전역에서 2300 곳의 중대형 경관, 4만 9000개의 등이 소등된 상태라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쓰촨성 청두의 시내버스 정거장 네온사인 광고.[사진=바이두]. 2022.08.18 chk@newspim.com

청두시는 또한 전기 소모를 줄이기 위해 도로 안전 조명 시설 가운데 6만개 일반 등을 모두 LED 절전등으로 교체했다.

중국에서는 2022년 여름 고온 현상으로 용전량이 급증하면서 쓰촨(四川) 장쑤(江苏) 저장(浙江) 안후이(安徽)성 등 여러 지역에서 제한 송전조치가 취해지고 공장 라인이 엄추고 있다.

쓰촨성 청두에서는 태양광및 전기 전자 등 대부분 기업들이 송전 제한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청두 일대에서는 8월 중순 취해진 제한 송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퉁웨이(通威), 푸스캉 공장의 애플 워치와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생산 라인이 가동을 멈췄다.

쓰촨성 청두는 중국 중서부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도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체 경제가 침체하는 중에도 청두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코로나에 이어 고온 현상에 따른 전력난으로 쓰촨 일대에서도 경제 타격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