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대비 3만453명 늘어난 수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수요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4만33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4만330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15만1357명보다 8049명 줄었으며 지난주 10일 오후 6시 11만2855명보다는 3만453명 많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가 18주 만에 18만 명대로 집계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4명 줄어 469명을 기록했다. 2022.08.17 mironj19@newspim.com |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4009명, 경기 3만600명, 인천 7538명 등 수도권에서 6만2147명(43.4%)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8만1161명(56.6%)으로 나타났다.
그외 지역에서는 ▲경북 9797명 ▲대구 9613명 ▲경남 9373명 ▲충남 811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부산 5714명 ▲강원 5642명 ▲전남 5359명 ▲대전 4524명 ▲울산 4212명 ▲충북 3062명 ▲제주 1871명 ▲세종 21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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