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공효진이 가수 케빈오와 오는 10월 결혼한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한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면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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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지난 3월 동료 배우 손예진과 현빈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케빈오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케빈오는 이후 팬카페를 통해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공효진과 만남을 인정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미씽: 사라진 여자'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로 사랑받았다. 2019년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명문인 다트머스대 출신이다.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우승자로 2017년 EP 앨범 'Stardust'를 통해 정식 데뷔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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