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난 2020년 태풍으로 유실된 강현면 진전사 입구 산림에 대한 재해복구공사를 추진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복구공사를 진행하는 지역은 지난 2020년 발생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지역으로 진전사 수해복구 공사에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미정비 상태로 남아있었다.
태풍 제9호 '마이삭' 및 제10호 '하이선'으로 1시간 동안 무려 124.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차량 침수 등으로 태풍피해를 입은 모습.[사진=뉴스핌DB] 2020.10.20 grsoon815@newspim.com |
이로 인해 비가 내릴 경우 토사가 유출되고 집중호우가 쏟아질 경우에는 소류의 범람에 따른 도로시설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등 빠른 복구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군은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대상지 1150㎡ 규모에 대한 정비와 전석쌓기, 전석바닥막이 등 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추가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 및 산지관리법, 문화재보호법, 하천법 등 관련 법률인허가 협의와 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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