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오는 27일 개막되는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인기몰이가 시작되고 있다.
12일 무주군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반딧불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신비탐사 희망자를 접수 받고 있는 가운데 전날까지 5210명이 접수했다.

군과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8000명의 반딧불이 신비탐사 탐사객을 모집할 계획으로 이날 현재 주말 탐사 프로그램은 매진됐다.
지난 2018년 신비탐사 탐방객은 7983명이었으며, 지난 2019년은 태풍 등 기상상황으로 인해 4815명이 참여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무주 지역 반딧불이가 출몰하는 4~5군데의 탐사지역에서 반딧불이 비행과 군무를 직접 체험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반딧불축제가 진행될 8월 말에서 9월 초는 늦반딧불이가 주로 활동을 하는 시기다. 5~6월에 활동을 하는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도 좋아 살아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예비 관람객들의 기대가 높다.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무주 한풍루와 등나무운동장,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빛과 생태가 어우러진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