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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北노동자 우크라 전쟁복구 투입될까..."코로나·대북제재 등 걸림돌"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07:17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07:20

친러 도네츠크共 수반 "곧 여단급 도착" 밝혀
코로나로 귀환 못한 해외 북 인력 활용 가능성
분쟁지역 사상자 발생 시 김정은 리더십 치명상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정권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전쟁 복구 사업에 북한 건설 노동자를 투입하겠다고 나서면서 성사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북제재 차원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 노동자의 해외송출을 둘러싸고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다.

북한 노동자 투입에 불을 붙인 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다. 그는 지난달 19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아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두 개의 분리된 공화국의 본거지인 돈바스 지역 재건에서 러시아에 유용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운데)가 지난 5월20일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도네츠크 외교장관(왼쪽)과 블라디슬라프 데이네고 루한스크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사진=도네츠크인민공화국 외교부] 2022.08.10 yjlee@newspim.com

마체고라 대사는 질 높은 노동력과 어려운 일을 기꺼이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으면서 "북한의 건설 노동자는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된 돈바스 지역의 인프라와 산업시설을 복구하는 진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성향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지역의 전쟁복구 사업에 북한 노동력을 투입하겠다는 의미다. 2014년 독립을 선포한 DPR과 LPR은 서방에선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계 주민 보호를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 전인 올 2월21일 DPR과 LPR의 독립을 승인했다. 이어 6월 말 친러 정권인 시리아가, 지난달 14일에는 북한이 이들 체제의 독립을 각각 승인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북한 노동자 송출은 9일 데니스 푸실린 DPR 수반이 직접 나서 "외무부가 국가 재건 사업에 북한의 건설 노동자를 참여시키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보다 구체화하는 양상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9년 4월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노동신문] 2022.08.10 yjlee@newspim.com

푸실린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노동력을 높게 평가하는 언급을 한 뒤 "사업 관련 파악을 위해 북한의 첫 전문가 그룹이 조만간 도네츠크인민공화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인 리아 노보스티도 푸실린의 언급을 인용해 "도네츠크가 북한과의 건설 부문 협력을 놓고 협상 중이며, 첫 여단(first brigades) 규모의 인력이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에서 여단급은 1000명 수준의 병력을 의미한다"며 "건설을 주로 담당하는 돌격대여단 등도 비슷한 규모로 편성된다"고 말했다.

푸실린의 언급을 두고 사전협의 차원의 선발대를 의미한다는 주장과 시범적 차원에서 노동 인력이 투입되는 걸 지칭한다는 관측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북한 노동자의 투입 문제가 푸실린의 입을 통해 점차 공식화 하는데다 미국 등이 이에 대응 메시지를 내는 등 구체화 하고 있는 기류다.

북한 노동자를 우크라이나 전쟁 복구에 투입하는 것을 두고 가장 우선적으로 제기되는 건 대북제재 위반 논란이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12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를 2019년 말까지 모두 평양으로 돌려보내도록 했다.

[미콜라이우 로이터=뉴스핌] 주옥함 기자=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의 한 주택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파괴됐다. 2022.08.01.wodemaya@newspim.com

북한이 노예노동과 같은 인력송출로 막대한 외화를 챙기고 결국 김정은이 이를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개발에 전용하고 있다는 우려에서 돈줄죄기에 나선 것이다.

미 국무부는 8일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명백한 공격인 이른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인정하는 어떤 결정도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에릭 펜튼 보크 조정관은 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명백하게 이런(북한 근로자의 송출) 행위를 부추기는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이에 찬성하는 발언을 한 마체고라 대사와 다른 러시아 고위 당국자들은 러시아 측이 동의했던 유엔결의의 관련 조항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타스통신 등 일각에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러시아와 시리아·북한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DPR과 LPR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유엔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안보리 결의를 이들 두 체제에 적용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익명을 요구한 국책 연구기관의 박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결심한다면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복구에 북한 건설 인력이 파견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럴 경우 평양에서 새로 노동자를 내보내기 보다는 유엔결의에 따라 북한으로 귀환하려다 코로나 사태로 발이 묶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북한 인력이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평양양말공장 방역사업 모습 2022.06.26 [사진=노동신문]

일찌감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혀온 북한으로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연대를 통해 힘을 실어주는 정치·외교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EU)등 서방 진영과 맞서는 러시아·중국의 진영에 확실하게 서게 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복구 사업을 선점함으로써 부족한 외화를 충당하는 실리도 챙길 수 있다. 러시아라는 든든한 방파제가 있다는 점에서 대북제재로부터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해외에 2년 넘도록 발이 묶인 북한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김흥광 대표는 "적어도 수 천명의 노동자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달러를 북한 정권이 챙길 수 있고, 가족들에게도 송금해 장마당 경제가 돌아갈 수 있다"며 "김정은으로서는 이래저래 남는 장사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정치적 부담이나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투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코로나 비상방역에 전력투구해온 북한이 해외인력 송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주창해온 김정은 위원장이 전쟁터인 우크라이나에 인력을 투입한다는 건 정치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분쟁지역이란 점에서 자칫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리더십에 손상을 입을 공산도 크다는 것이다. 명분도 실리도 챙기기 쉽지 않다는 얘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근로자 송출 행위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으로 강행 시 추가적인 제재가 취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측이 적극적인 대북접근 제스처를 취하면서 북한 근로자 송출 문제를 띄우는 언론플레이에 나서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도 정부 안팎에서 감지된다.

러시아 주재 DPR 대사관은 지난달 말 북한 대사관 측과의 실무회담에서 공업과 농업·건설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가 마케예바 DPR 대사가 신홍철 북한 대사에게 푸실린의 방북 의사를 담은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측은 대사관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사안도 논의 중인 상황인데, 특히 푸실린이 직접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까지 추진되고 있어 노동력송출을 둘러싼 양측의 밀월과시 행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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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는 주로 ATM(등가격) 부근 옵션의 프리미엄 시세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떄문에 이미 멀찍이 있던 외가격에서 경보음을 낸 스큐지수보다 한발 늦다. ATM 옵션은 현재 주가와 행사가격이 '거의 같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장 옵션시장의 주가 상승과 하락에 대한 '양방향 베팅' 상황을 보여준다. 스큐지수가 건물의 '화재감지기'라면 VIX는 화재가 난 뒤에 내부 온도를 보여주는 '온도계'와 같은 셈이다. '스큐지수의 하락→S&P500의 급락+VIX 급등'의 순서는 2018년 8월의 급락장에서도 동일하게 실현됐다. 최근 스큐지수가 최고치를 찍고 하락한 것은 주식시장이 이 패턴을 따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VIX는 스큐지수가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달 24일 14를 기록했다가 현재 19.5로 올라선 상태다. 아직은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예고한다는 '20'을 넘어선 단계는 아니지만 방향성 자체가 위를 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S&P500도 지난달 6일 사상 최고가에서 4% 떨어지는 등 상기의 연쇄 흐름에 동참한 모습이 역력하다. 물론 스큐지수가 과거의 폭락장이나 거친 시세 흐름을 항상 예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시장금리의 급등, 위안화 약세,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 조만간 출범하게 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의 관세 염려 등 주가 하락을 시사하는 퍼즐들이 짜맞춰지고 있다는 점에서 급격한 시세 변동 위험이 현실화될 개연성을 높인다. 특히 위안화 약세의 파급력은 2015년 갑작스러운 평가절하나 2018년 중반 급격한 약세, 2019년 '7위안 돌파' 등의 사례를 통해서 목도한 바 있다. 옵션시장의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닐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재료들이다. 4. 실질금리의 중력장 1월 중순에 진입한 현재는 불안감이 들불처럼 번지기 쉬운 시기라는 점에서 스큐지수 경고에 담긴 의미를 배가시킨다. 과거 통계상 계절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의 초입이다. 페퍼스톤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3년까지 VIX 추이를 월별로 평균해 연중 추이로 그려본 결과 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연초에는 기관투자자가 새로운 투자 전략을 실행하거나 기존 포지션을 조정하고, 또 관련 기간에는 기업의 결산 보고가 맞물려 있어 시세가 각종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위험자산군의 시세를 주무르다시피하는 '실질금리'가 뜀박질을 재개한 점은 계절성의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미국 물가연동국채 10년물 금리로 본 실질금리는 지난달 초순 1.89%에서 중순 2.25%로 급히 올라섰다가 이달 초 숨고르기를 거친 뒤 최근 7일여만에 2.32%로 '레벨업'했다. 지난달 초순부터보자면 한 달 만에 43bp가 오른 셈이다. 통상 장기국채의 명목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대게 인플레 전망을 반영해 상승한 결과여서 실질금리 상승폭은 상쇄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실질금리 변동성이 작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43bp라는 상승폭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의 표현을 빌려쓰자면 최근의 금융시장 상황은 '터너(전환점)' 임박을 시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앞서 하트넷 전략가는 실질금리 2.5%를 주시해야 할 지점으로 꼽은 적이 있는데 2.5%에 도달하면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봤다. 2.5%는 2023년 10월 하순에 기록한 최근 10년 기준 전 고점에 해당한다. 당시 실질금리는 같은 해 7월 1.48%에서 2.5%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S&P500의 시세를 10% 떨어뜨린 배경이 됐다. 하트넷 전략가에 따르면 현재 실질금리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2%대로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종전까지 주식시장의 시세가 어느 정도 방어가 됐던 것은 '강한 경제 펀더멘털이 실질금리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종전의 고점을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면 내성 역할을 해왔던 투자자들의 믿음에 균열이 가해질 수 있다고 봤다. 스큐지수의 급등과 급락이라는 전조가 보여준 경고는 실질금리 2.5% 돌파와 함께 현실화될지도 모를 일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5-01-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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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샤오훙수 열풍에 고무된 중국매체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이른바 미국의 '틱톡(TikTok) 난민'들이 대거 샤오훙수(小紅書)에 가입하는 현상이 지속되자 중국 매체들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인해 틱톡이 오는 19일부터 미국 내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내 틱톡 유저들이 중국의 또 다른 SNS인 샤오훙수의 글로벌 버전 '레드노트(RedNote)' 앱을 다운로드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데이터 조사기관인 센서타워의 조사에 따르면 1월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내 사오훙수 앱 다운로드 건수는 전주에 비해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이 17일 전했다. 전년 대비로는 30배 증가했다. 이달 들어 샤오훙수의 다운로드량 중 22%가 미국에서 이뤄졌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에는 2%에 불과했다. 미국 내 틱톡 난민들이 샤오훙수로 대거 이동하면서 샤오훙수의 다운로드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중국은행보험보는 이날 샤오훙수 앱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이탈리아 등 87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39개 국가에서도 10위 이내의 수위권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신규 가입자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소식에 중국 증시에서는 샤오훙수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현재 샤오훙수는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원클릭 번역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샤오훙수 열풍이 이어지자 중국 매체들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매체들은 미국이 2018년 이후 반중 정책 수위를 지속 높이고 있지만, 민간에서는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17일 환구시보는 논평기사에서 "미국의 많은 유저가 자신들을 틱톡 난민이라고 자칭하며 샤오훙수로 몰려들고 있고, 이는 뜻하지 않게 미중 양국 국민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미국 유저의 후기를 보면, 이들은 낯선 중국어 플랫폼에 접속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했지만, 중국인의 친절한 응대에 놀라워했고, 중국인의 개방적인 태도에 경계를 풀게 됐다"며 "양국 네티즌의 교류 열기가 폭발적으로 높아졌고, 대화 주제는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미국의 정치인들은 지속적으로 중국을 비방해 오고 갖가지 부정적인 표현을 쏟아내고 있지만, 양국 국민 간에는 교류 협력을 심화하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어 "샤오훙수 현상이 미국의 대중국 정책을 수립할 때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SNS인 샤오훙수 자료사진 [사진=바이두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1-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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