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안동 등 경북북부지역에 11일까지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안동시가 8일, 지역 내 주요 취약지역을 긴급 사전 점검했다.
특히 안동지역에는 8~9일 사이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80㎜의 강한 비가 예고됐다.
이상학 경북 안동부시장이 8일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지역 내 주요시설과 취약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하고 있다.[사진=안동시]2022.08.08 nulcheon@newspim.com |
이상학 안동 부시장은 이날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 당시 낙동강과 반변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침수가 발생 됐던 하천변 둔치주차장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또 하천변 주차장 시설과 진·출입 통제장치의 작동 상태를 관계 공무원들과 면밀히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할 경우 안동시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위험지구, 상습침수지역,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중점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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