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8일 낮 12시 5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과 동남권, 경기도(의왕, 군포, 안양, 부천, 시흥, 안산, 과천, 광명)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권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이며 서남권은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이다.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어 서울 동북·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4시부터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 10~50mm의 비가 내렸으며 오는 1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100~300mm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남부에는 350mm 이상에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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