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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 매각은 선택지 중 하나...상생 적극 지원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0:35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0:35

카카오모빌리티, 전 국민의 이동 수요 해결하는 필수 서비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를 상대로 한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과 관련해 유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카카오는 4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언론상에서 공개된 일부 지분 매각은 그 1안에서 선택지 중에 하나로 포함되었을 뿐"이라며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성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서 새로운 성장 방안 마련에 대한 의지를 전달을 했다. 카카오에서는 이 부분을 존중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디지털 불모지였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에 굉장히 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올해 2분기 기준에 가입자 수가 3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 국민의 이동 수요를 해결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8223억원(전년비 35% 증가), 영업이익 1710억원(전년비 5% 증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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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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