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송다(Songda)'의 영향으로 다음 달 2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다음 달 1일까지 경북엔 30~80㎜, 경북북부지역에는 최대 120㎜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 '송다(SONGDA)'는 30일 오후 3시 기준 최대풍속 20m/s, 26km/h의 속도로 중국 상하이 동쪽 약 330 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한반도 서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강풍반경은 170Km이다.
제5호 태풍 '송다(SONGDA)'의 예상 진로도[사진=기상청] 2022.07.30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태풍 송다가 이날 오후 9시무렵 중국 상하이 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던 방향을 바꿔 북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다'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권의 폭염은 다소 누그러들지만 무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강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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