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78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5.2%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이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로 인구이동이 늘어 사고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전년대비 사망자는 감소했다.
전북경찰 음주단속 장면[사진=전북경찰청] 2022.07.30 obliviate12@newspim.com |
이륜차는 전년 대비 38.9%(18명→11명)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다.
또 화물차는 전년 대비 18.2%(22명→18명)로 두 번째 크게 감소했으며, 음주운전은 12.5%(8명→7명)으로 감소했다.
전북청은 올해 상반기부터 자체특수시책인 보·이·고(보행자, 이륜차, 고령자) 특별교통관리 및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 교통사망사고 감소 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우수 시·도경찰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하반기에는 보행자보호의무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언론·온라인·캠페인 등 생활 밀착형 홍보를 추진 할 계획이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도민들의 교통 문화 의식이 높아지고 교통경찰이 함께 노력해 상반기 경찰청 교통사고 감소 우수 청으로 선정됐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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