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축제 기간인 29~31일 '영월동강뗏목축제'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활동 등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10만원의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축제장 내 부스 18개소를 문화누리카드 결제 가능한 식음료, 체험, 수공예품 가맹점으로 한시적 운영하며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처'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푸드트럭 6개소(와사바리, 미라클하우스, 쿠잉쿠잉, 카페코지, 하이펍스, 환푸드), 어린이체험부스 2개소(캠프마을, 레인보우트레인), 플리마켓 8개소(스님공방, 림느림감성가게, 미싱놀이, 스콜라의 핸드메이드, 여주생활도자기, 인화공방과 그림샘, 짱아별, 에코공작소)과 외식업지부(황가네꾸이꾸이), 카누체험(농촌관광협의회) 등 모두 18개소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문화누리카드 한시적 가맹점 운영을 도입한 만큼 더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 및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신청자격(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갖춘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mnuri.kr),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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