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교육기관·단체 등에서 평생교육강사를 직접 섭외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을 도입해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평생교육강사 섭외 시스템은 지난 5~7월까지 진행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기능개선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구축된 기능이다.
이에 시스템 사용방법으로는 우선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가 태백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된 자격·경력사항 등 강사 정보를 확인 후 원하는 강사를 직접 선택하고 섭외 문의글만 등록하면 문의 절차는 완료된다.
시는 교육 수강 희망자에게는 폭넓은 강사 선택권을 부여하고 강사들에게는 보다 많은 강의 기회 제공을 위해 섭외 진행 과정에 대해 불필요한 관여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며 처음 도입되는 기능인 만큼 추후 운영과정에서 미비점 발생 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 수강 신청·접수 시스템 및 강사등록 신청·관리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2015년부터 태백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사 은행제에 등록된 강사는 185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받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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