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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4일 비 그치면서 다시 무더위...동해안 너울 주의

기사입력 : 2022년07월24일 06:36

최종수정 : 2022년07월24일 06:37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은 휴일인 24일 대체로 흐리면서 경북권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6시~자정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또 경북북부에는 25일 새벽~오전 6시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이 5~20mm, 울릉·독도는 5mm내외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최대 어업전진기지인 경북 울진 죽변항의 드라마세트장을 품은 하트해변을 달리는 '죽변항 스카이레일'. 2022.07.24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권은 24일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나타나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 자제와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고수온 특보 발령 지역에서는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24일 아침 기온은 대구 22.4도, 경북 안동은 21.7도, 포항 23.5도, 울릉.독도는 20.9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34도, 안동 31도, 포항 31도, 울릉.독도 25도로 관측됐다.

24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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