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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노바텍, 2차전지·전장용 마그넷 부품 新사업...미래 성장 '드라이브'

기사입력 : 2022년07월22일 09:30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09:32

-국내 메이저 셀 업체에 초도 납품 진행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1일 오후 4시2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영구자석 응용제품 전문 개발기업 노바텍이 2차전지 및 전장용 마그넷(자석) 신사업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노바텍는 세계최초 차폐 자석(Shield magnet) 특허를 기반으로 주력 매출원인 IT 제품(스마트폰·테블릿·무선충전패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21일 노바텍은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2차전지 배터리용 탈철기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2월 국내 메이저 셀 업체에 초도 납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바텍이 개발한 탈철기는 탈철원소재의 순도를 높여 2차 전지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을 낮추는 핵심 장비다. 제조공정에서 마이크론 크기의 자성체와 상자성체에 존재하는 미세 철분을 제거한다.

노바텍 주요 제품[자료=노바텍]

회사 관계자는 "탈철기는 마지막 후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불순 광물질을 빨아들이는 장비로 공정 중간에 설치함으로써 더 미세하게 광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며 "자사의 제품은 마이크론 이하의 자성체를 PPB(1/10억) 단위까지 선별하는 정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매출이 적은 상태지만,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로 고객사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노바텍은 지난 2020년 자동차용 조향장치(MPS) 개발을 완료하고 전장 사업 진출을 알렸다. 국내 메이저 자동차 부품 기업의 1차 협력사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제품을 인도, 중국, 멕시코 등의 국가로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내의 다른 전장 부품사에도 협력사 등록을 완료하고 제품을 공급 중이다.

모터 위치센서로 불리는 MPS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에서 발생한 조향정보를 전자제어장치(ECU)에 전달해주는 부품이다. 

노바텍 측은 "전기차는 기존 유압식이 아닌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으로 사용하는 게 경량화와 소형화에 유리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차 트렌드와 함께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MPS에 적용이 가능한 브레이크의 안정성 증대시켜주는 브레이크시스템(IDB)용 부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조향성능과 연비향상,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적용 확대가 기대되며, 향후 자율주행 및 전기차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적용에 필수 부품으로 매출 향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텍은 주력 제품 성장에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9년 261억원에서 2021년 905억원으로 2년 만에 246%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410억원과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62.3%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초 출시된 고객사의 테블릿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노바텍의 쉴드 마그넷의 매출도 동반 증가했다"며 "태블릿용 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용 쉴드 마그넷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폴드·플립형의 시장 확대는 쉴드 마그넷의 적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2022.07.21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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