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오늘부터 이틀 간 8·28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

기사입력 : 2022년07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7월17일 06:00

당대표 9명·최고위원 13명 출사표
이재명, 17일 오후 2시 출마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28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17~18일 이틀 동안 받는다.

이날까지 당대표·최고위원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은 각각 8명, 13명이다.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분위기 속에서 침묵을 지키던 이재명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 선출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2.07.04 kilroy023@newspim.com

당대표의 경우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에 해당하는 김민석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외로는 지난 15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공식 후보군에 올랐다.

이재명 의원에 이어 설훈 의원 또한 이 의원의 출마선언 직후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설 의원까지 가세할 경우 당대표 예비경선 주자는 총 9명이 된다.

당대표의 경우 중앙위원회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오는 28일 후보를 3명으로 추리게 된다.

최고위원 후보자는 정청래·서영교·장경태·양이원영·윤영찬·고민정·고영인·송갑석·박찬대·이수진 의원 등이 출마 예정이다. 원외 인물로는 박영훈 전 전국대학생위원장, 권지웅 전 비대위원, 김지수 민주당 그린벨트 공동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중 문재인 전 정부 청와대 시절 근무했던 고민정·윤영찬 의원은 대표적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된다. 반면 '친명(친이재명)계'로 거론되는 후보자로는 출마 선언 스타트를 끊은 정청래 의원을 비롯해 처럼회 소속 장경태 의원, 박찬대·서영교 의원 등이 대거 등판한 상황이다. 

한편 최고위원회의는 당 대표,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과 대표 권한으로 지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9인으로 구성된다.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최고위원 후보를 8명까지 추리고, 다음달 28일 본 투표에서 5명을 뽑게 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