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항내에서 침수되던 선박이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쯤 선박 A호(5.48t)가 속초항을 출항하던 중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부딪쳐 선저에서 물이 유입되는 것을 확인하고 입항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구조세력이 침수되고 있는 선박의 선내에서 바닷물을 빼내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7.15 onemoregive@newspim.com |
침수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속초파출소,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의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해양오염피해 예방작업을 펼쳤다.
이후 배수펌프를 가동해 A호에 유입된 물을 배출시켰으며 구조세력의 안전관리 하에 민간구조선에서 A호를 인근 조선소로 예인했다.
A호는 해경구조대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확인한 결과 선저가 약 30cm 파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