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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 찾은 박순애 부총리, '학력격차' 해소 강조

기사입력 : 2022년07월15일 00:37

최종수정 : 2022년07월15일 00:37

"코로나 기간 동안 학력 격차 심화돼"
"개별 프로그램에서 학생 중심 통합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4일 학생성장통합지원 우수학교인 서울방화초를 방문해 학력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취임 이후 공식적인 첫 학교 방문이다.

학생성장통합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아동학대, 기초학력, 학교폭력, 심리·정서, 기초학력 문제 등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 중심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체계다.

[사진=교육부 제공] 소가윤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4일 학생성장통합지원 우수학교인 서울방화초를 방문해 학력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2022.07.14 sona1@newspim.com

이번 방문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추진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 부총리는 "학교 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고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서울대에서 대학원을 포함해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었다"며 "일부 잘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학습하며 역량이 늘어나는 반면, 많은 학생은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학력이 저하될수록, 초등학교로 내려갈수록 그 영향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총리는 "그만큼 우리 선생님들의 힘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가 느꼈다"며 "기계 속에서 만나고 학습할 수 있는 것과 우리가 직접 스킨십하고 눈을 맞추며 아이들한테 줄 수 있는 교육의 양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부총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해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기초학력 관련 사업인 디딤돌프로그램이나 두드림학교 등의 경우는 기초학력 보완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학생들의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 다른 사업과 연계해 통합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부총리는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전환돼 재유행 조짐에 따라 학교의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도 확인했다.

학생 확진자가 1주일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상황에 대해 교육부는 코로나 유행 확산 추이, 꺾이는 시점 등을 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학 기간 중 감염병 확산 등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학교 및 시도교육청 등에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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