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14일 복지관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정보 고립, 관계 고립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사업이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고독사 예방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사진=동해시청] 2022.07.14 onemoregive@newspim.com |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심통(心統 마음이 통하고) 방통(旁通 자세히 아는) 우리 동네'라는 사업명으로 공모에 선정돼 3년간 2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복지관은 오는 8월부터 ▲건강음료 배달사업 ▲스마트 돌봄사업 ▲AI반려로봇사업 ▲우리동네 지킴이 상점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지원할 계획이다.
염규성 묵호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고독사 예방사업 공모사업에 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연 팀장은 "'홀로죽음'이라는 사회문제에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예방 서비스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고독사 없는 사회 구현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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