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숙·석수정 작가 특선 입상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52회 강원도공예품대전에서 동해시 박은주 작가의 도자 공예 '다도의 품격'이 뛰어난 미적 가치와 우수한 실용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박은주 작가의 '다도의 품격'.[사진=동해시청] 2022.07.14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섬유, 목칠, 종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여점의 공예품이 출품돼 상품의 우수성을 겨뤘으며 대상을 수상한 다도의 품격을 비롯한 총 25점의 공예작품이 최종 입상하게 됐다.
동해시 수상자는 대상의 박은주 작가와 이정숙 작가의 도자공예 '봄바람에 기억', 석수정 작가의 섬유공예 '잇다'가 각각 특선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석수정 작가의 '잇다'.[사진=동해시청]2022.07.1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민속 공예기술의 전승 및 공예문화 사업 발전 도모를 위해 매년 지역내 업체를 대상으로 강원도 공예품 대전 출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개 업체를 지원했다.
입상작품은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향토공예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입상작들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강원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되게 된다.
이정숙 작가의 '봄바람의 기억'.[사진=동해시청]2022.07.14 onemoregive@newspim.com |
최용봉 투자유치과장은 "제52회 강원도 공예품대전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작가님에게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동해시 지역공예인들의 권리보호와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창작공예품 발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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