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3일 개장한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장 기간 힘합경연과 스포츠 대회로 황금백사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망상해변 특설경기장에서 제18회 동트는동해배 전국 남·여 비치발리볼 대회가 이틀에 걸쳐 열리고 29일부터는 힙합 경연대회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망상해수욕장 힙합 어벤져스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2.07.14 onemoregive@newspim.com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2 망상해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는 첫날 전야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엔 브레이크댄스 배틀과 랩컴피티션, 핫 썸머 모델쇼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엔 올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이어진다.
또 디제이와 함께하는 EDM 파티와 핫 썸머 댄싱,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매일 밤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하공연 츨연 가수는 산이, MC스나이퍼, 행주, 배치기, 맥대디, 45RPM, 듀넘, 빈오, 사운드곰이 출연한다.
다음달 5일부터는 망상 동해산업기술센터에서 제18회 전국생활체육 복싱 토너먼트 겸 프로권투 한국 타이틀 매치도 예정돼 있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망상해변에서의 여름 행사가 코로나19로 거의 3년 만에 재개돼 설렌다"면서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해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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