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동모빌리티가 오는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대동그룹 산하 모빌리티 전문 제조사다. 대동그룹은 올해 1분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모빌리티 공장을 건설 중이다.
대동모빌리티의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는 ▲충전 대기 시간 ▲배달콜을 위한 휴대폰 거치대 ▲운전 피로감 ▲관리 서비스의 번거로움 등 기존 전기이륜차의 단점을 반영한 라스트마일 특화 전기이륜차다. 이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소모품 교환 주기 알림 등의 사물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동모빌리티의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사진=대동] |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전략부문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혁신적인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여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써 각인시키고자 한다"며 "이동 수단의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로 국내외에서 배터리 교환형 타입의 전기이륜차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대동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시장 플레이어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이륜차 외 스마트 로봇체어와 전동 골프카트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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