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3일 망상해수욕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용왕제)와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시민과 피서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가 봉행됐다. 2022.07.13 onemoregive@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여름 해수욕장 개장식 없이 심규언 동해시장,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상가번영회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여름해수욕장은 다음달 21일 운영된다.
시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망상해수욕장 내 시민 프리존 확대 및 만남의 광장 조성, 산책로 정비 등 이색해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이색 망루, 탈의실,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또 해변 축제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 오는 23~24일은 제18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여 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9~31일에는 2022 망상해변코리아 힙합 어벤져스 in 동해가 망상해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동해시 관광 여건이 크게 개선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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