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다음달 26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고령 농업인의 일손 부족 해소를 통한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6개 공동방제단에서 광역방제기 4대, 방제용 드론 16대가 투입돼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드론을 이용한 병충해 방제.[뉴스핌 DB] 2022.05.25 ojg2340@newspim.com |
공동방제는 총 4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600ha(2800ha 2회 방제)에 진행된다. 방제비용은 1ha당 7만5000원이 소요된다.
농약 공급은 13일까지 농협중앙회고성군지부에서 농약공급 대행을 맡아 지역농협을 통해 3만3080병 5억7600만원에 대한 공급을 완료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벼농사에 대한 적절한 맞춤 지원을 통해 농가 노동력과 생산비가 절감되고, 품질 좋은 고성 쌀 생산에 성과를 거두겠다"며 "코로나-19로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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