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최 최초의 수소 타운하우스 실증단지 착공식이 12일 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렸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상수 삼척시장(가운데)과 김승일 국토교통진흥원 R&D 사업본부장, 김종남 에기연 본부장 등이 수소 타운하우스 실증단지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2022.07.12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 교동 265-1 일원에 들어서는 실증단지는 일반주택 2동, 태양광 주택 3동, 수소주택 1동, 외부 거래형 주택 1동(3세대)과 통합관리동, 커뮤니티센터 겸 홍보관이 구축될 계획이다.
실증단지는 외부에너지 공급없이 최소 7일에서 1개월 독립운전이 가능하도록 구축한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304억79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잉여에너지를 수소에너지로 저장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기술 확보와 에너지 자립률 100%를 달성하도록 에너지 생산과 사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소의 전주기(생산, 저장, 이용) 독자 기술을 실증해 볼 계획이다.
또 친환경 건축기술과 융합된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주거단지의 설계, 건설기술을 통해 수소주택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주거분야의 수소활용에 필요한 설비 및 건설기준을 마련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사업 착공보고회 및 협약식. 2022.07.12 onemoregive@newspim.com |
실증단지는 사용 후 삼척시청여자핸드볼팀 숙소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삼척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시로의 기반 마련과 더 나아가 삼척시가 수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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