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14일 2035년 양양군기본계획 수립 공청회를 갖는다.
11일 군에 따르면 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지역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국토 및 도시 관련 정책 변화를 적극 수용해 지속가능한 정책방향과 양양군이 지향해야 하는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양양군청.[사진=양양군청]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군은 지난해 7월 2일,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강원도에 2035년 양양군기본계획(안)을 신청했다. 이 계획은 지난 4월 22일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조건부 의결됐다.
2035양양군기본계획안은 낙산지역의 고층건물의 집중화에 따라 교통계획에 있어 기능별 도로의 배치와 규모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고 지역 토지이용계획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해 불필요한 교통량 발생을 최소화하고 일부 미개설 된 기반시설은 조속히 개설계획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분석해 능동적이고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우리군이 동북아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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