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에서는 아리랑마을 투어 골목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8월 12일까지 아리랑 마을 콘텐츠 홀에서 정선읍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60여 명의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문학(시와 글씨), 음악, 미술 등 총 3개 강좌를 개설·운영 한다.
또 교과서에도 많이 수록된 정호승 시인, 글씨 예술가 강병인 작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배일동 명창, 일상과 자연을 담는 김효은 일러스트레이터 등 저명한 강사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 내 독특한 문화자원을 재해석해 현재적 의미를 주민 스스로 찾아 예술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들은 향후 아리랑마을 테마형 골목길 조성에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활성화될 수 있는 아리랑마을 조성은 물론 대한민국 명품 정선5일장의 공간적 범위를 확대한 로컬 마을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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