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역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안심스크린은 공중화장실 좌우 칸막이 하단 개방공간을 막는 시설물로 삼척해변 2개소, 소망의 탑1개소, 조각공원1개소 등 총 4개소의 공중 여자화장실에 이달 말까지 설치한다. 총 19개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지난해 '삼척시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촬영 예방 조례'를 제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반 운영, 불법 촬영 예방 장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로서, 범죄 없는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경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유관기관 현장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스크린 추가 설치 장소를 파악하여 설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춘복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여성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촬영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설치를 통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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