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현대화사업에 50억 원,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에 6억 원 등 총 56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영등포전통시장. 2021.09.17. parksj@newspim.com |
시설현대화사업은 ▲비가림(아케이드) 시설, 고객편의시설, 공동배달센터 등 상권기능을 개선하는 기반시설분야 ▲전기‧가스‧소방‧화재방지 등 안전시설분야 ▲관광거리, 공간조성, 특성화 기반시설 및 특화사업 콘텐츠개발 용역비 등 특화시설분야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공동배달센터 확대를 위해 리모델링비, 냉장‧보관‧포장설비 등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전체예산의 15%는 화재예방시설 등 안전관리비와 전기설비 안전진단비용으로 의무 편성하도록 했다.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은 지역 특성화 콘텐츠 개발, 공동마케팅 지원, 역량강화 컨설팅 등 골목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영혁신 협동화 마케팅, 유통구조개선 등 테마 개발, 상인자생력 강화를 위한 골목상권 공동체육성지원 사업으로 상인 30인 이상 신청이 가능하고 최근 3년 내 지원시장은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장‧상점가 등은 관할 자치구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대전시로 사업 신청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실태조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유철 소상공인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노후된 건물과 좁고 복잡한 통로 등으로 이용이 불편한 점이 많다"며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