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 확진자 9574명 증가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45일 만에 2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 286명 늘어 누적 1849만143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에 이른 것은 지난 5월 25일(2만3945명) 이후 45일 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17일, 62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지난달 27일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8,511명 증가했다. 2022.07.07 pangbin@newspim.com |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만9323명)보다 963명 많은 수치다. 한 주 전(1만 712명)과 비교하면 957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23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만 63명은 국내 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는 61명으로 전날(62명)보다 1명 줄었다. 사망자는 19명이 늘어 누적 2만462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708명(13.5%), 18세 이하는 4569명(22.8%)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발생자 수는 ▲서울 4900명 ▲부산 1280명 ▲대구 712명 ▲인천 1067명 ▲광주 350명 ▲대전 504명 ▲울산 580명 ▲세종 176명 ▲경기 5629명 ▲강원 546명 ▲충북 567명 ▲충남 760명 ▲전북 519명 ▲전남 477명 ▲경북 745명 ▲경남 1095명 ▲제주 366명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9만5784명이다.
dream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