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박현국 봉화군수가 폭염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30도를 크게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봉화지역에서는 수박 등 작물의 폭염 피해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가 지속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수박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대책마련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2.07.08 nulcheon@newspim.com |
박 군수는 지난 5일 재산면 갈산리의 고온에 따른 하우스 수박 급성시들음증이 발생한 농가 두 곳을 방문해 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딧물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노지 수박 바이러스(WMV-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당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출하를 앞두고 폭염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이 크다"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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