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의회가 새 청사를 마련하고 8일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을 가진 군의회 신청사는 1층에 임산부 휴게실, 주민편의시설, 북카페, 문서고 등을 두어 군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8일 열린 경북 청송군의회 새청사 개청식.[사진=청송군]2022.07.08 nulcheon@newspim.com |
2층은 직원 업무공간, 군의원 사무실, 3층은 청송군의회 본회의장, 특별위원회실, 소회의실 등이 배치됐다.
외부에는 차량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됐다.
청송군의회 신청사는 토지 6203㎡, 건물 연면적 1645㎡, 지상3층 규모로 총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11월에 착공해 이달에 완공됐다.
당시 청송군은 청송군의회 신청사 건립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19년에서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국가로부터 지방교부금 5억원을 지원받는 등 '빚없는 청사'로 완공했다.
4년만에 새로 건립돼 문을 연 경북 청송군의회 청사[사진=청송군]2022.07.08 nulcheon@newspim.com |
당초 청송군의회는 지난 1993년에 건립된 청송군청사 내에 위치해 의회 사무공간과 회의장, 복지시설 ,주차공간 등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해 새청사 마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회 청사 신축으로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방문인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근무 직원의 복지도 향상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청송군의회와 함께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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