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3대 폭염 취약 분야에 대해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3대 폭염 취약 분야인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농·축업인, 옥외근로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강릉시 설치한 그늘막.[사진=강릉시]2022.07.08 grsoon815@newspim.com |
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 도우미를 활용하여 일 1회 이상 방문 및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폭염대응 농·축업인 행동 및 가축 사양 관리 요령 문자를 주 2회 이상 발송하고 있다.
옥외근로자 및 고용주에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 권고, 현장 예찰 활동과 폭염 행동요령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운영이 제한했던 124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적극 개방하고 그늘막 116개소, 쿨링포그 5개소 등 폭염 피해 저감시설을 운영 중이고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장에 대형 얼음 비치, 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대 시민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비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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