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각종 범죄예방과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안전취약지역에 다목적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태백 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범죄 취약지역 6곳에 방범용 CCTV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에는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이 추가 도입되고 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와 연계돼 24시간 범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은 지능형 모든 CCTV를 분석해 움직임이 있거나 의미 있는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우선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노출해 주는 시스템으로 시는 지난 2020년 도입해 현재 450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범죄 취약지역 19곳에 CCTV 48대, 상습결빙 및 대설피해 우려지역 5곳에 CCTV 17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태백지역 방범용 CCTV는 총 354곳에 1192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24시간 365일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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