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출·퇴근길 상습정체가 빈번한 추천로와 가리내로, 반룡로 등 상습정체 구간 도로망이 조만간 확장 개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전주시 덕진구는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서곡광장에서 추천대교까지 추천로 1371m 구간을 폭 20m로 조성하는 추천로 개설공사를 하고 있다.
서곡광장~추천대교간 도로개설[사진=전주시] 2022.07.07 obliviate12@newspim.com |
추천로는 합동점검 등 막바지 작업을 거친 후 안전·교통시설 등을 보완한 후 이달 말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또 해마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가리내로(덕진동 명성강변아파트~사평교) 확장공사도 막바지 단계다.
가리내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393m 구간을 왕복 3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 이 도로 역시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총 42억원이 투입되는 반룡로 개설공사를 통해 여의동 태평마을 인근의 열악한 간선도로망도 확충한다.
첨단산업단지에서 전주공업고등학교까지 497m 구간에 폭 15m의 도로가 개설되면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창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구는 오는 2022년 말까지 관내 도로개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도시 가로망 확충을 통해 지역발전 및 우리시 주요 간선도로와 연계된 기반시설 확충에 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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