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6개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일제히 개장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21일까지 40일간 운영되는 동해시 주요 해수욕장이 13일 개장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별도 개장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2022.07.04 onemoregive@newspim.com |
개장식을 대신해 망상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안전기원제(용왕제) 봉행과 해수욕장 관리본부 현판 제막식만 간소화하게 치러질 계획이다.
동해시 지정 해수욕장은 망상,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6개소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달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망상·추암의 물놀이 시간은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해수욕장에 개장에 따라 동해시는 피서객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시민 프리존 확대, 만남의 광장 조성, 제2캠핑장 앞 산책로 정비 등 이색해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이색망루, 탈의실 설치, 세족시설를 비롯한 아이스 정류장 운영 등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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