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차지연, 뮤지컬 '서편제' 송화 역으로 12년 전 시즌 참여...그 마지막 시즌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4:40

최종수정 : 2022년07월06일 14:41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광림아트센터 BBCH홀2010년 29세에 초연 송화 역 맡아 40대가 된 올해까지 전 시즌 참여
송화 역으로만 세 번 여우주연상에 5번 수상 기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8월 12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마지막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서편제>(제작: PAGE1)가 차지연의 프리뷰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10여 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게 되는 마지막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초연부터 올해 2022년 마지막 시즌까지 송화 역으로 단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전 시즌에 참여하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서편제 송화 역으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에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관객들의 회차를 늘려 달라는 열화와 같은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마지막 시즌의 소식이 알려지며 관객들의 아쉬움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뮤지컬 <서편제>는 언론과 평단의 찬사 속에 시대를 넘어선 울림과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총 네 시즌의 공연을 거치며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총 20회의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뮤지컬 '서편제'의 송화 역을 12년 전 시즌 함께 한 차지연 [사진= CJ ENM] 2022.07.06 digibobos@newspim.com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초연히 맞서 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 고통과 역경을 견디고 소리의 완성을 향한 끝없는 정진을 통해 서편제 소리의 경지를 이루는 '송화' 역으로 초연부터 마지막 시즌까지 전 시즌을 참여한 배우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했다.

이후 <서편제>, <위키드>, <광화문연가>, <잃어버린 얼굴 1895>,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베카>, <마타하리>, <드림걸즈>, <레드북>, <아마데우스>, <더데빌> 등에서 수많은 작품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활약,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다.

2021년에는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 역으로 열연, 성별을 넘나들며 섬세한 디테일과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찬사를 받았다. 또한 10여 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 <모범택시>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발산,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 판타지 부분 여자조연상과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신스틸러상을 받는 등 브라운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이후 뮤지컬 <레드북>의 안나 역으로 2022년 제 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거듭해왔다. 오는 7월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서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의 대표이사 유선으로 분해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차지연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뮤지컬 <서편제>와의 인연의 시작 또한 특별한데, 어릴 적 외조부(대전무형문화재 17호 송원 박오용)를 따라다니며 10년 가까이 고수를 했던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초연 당시 접한 제작진과 창작진이 서편제 오디션에 참가를 제안하게 되면서 서편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서편제 '송화' 역으로만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2012 예그린어워드, 2014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까지 3번의 여우주연상과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아시아 뮤지컬 대상까지 총 5번의 수상 기록을 세운다. 뿐만 아니라 차지연이 부른 2010년 발매된 서편제 OST의 '살다 보면'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뮤지컬 차트에서 꾸준하게 상위에 랭크되며,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넘버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17년의 공연 모습 [사진= CJ ENM] 2022.07.06 digibobos@newspim.com

2022년, 마지막 시즌의 '송화'를 준비하고 있는 차지연은 더 깊어진 내공과 섬세한 연기,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지연은 "서편제는 20대부터 40대까지 함께한, 나의 삶을 같이 걸어온 나의 길과도 같은 작품. 눈부시도록, 눈물 나도록 찬란한 나의 젊은 시절, 나의 청춘이다. 2010년 29세였던 초연부터 함께 했으니,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무엇보다 2010년부터 2022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서편제와 차송화를 믿어주고 아껴주고 응원해주고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이런 수많은 허락되었던 무대가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리고 영광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두산아트센터에서 첫 무대를 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마음 그 자세 그대로 변함없이 송화로 성실하게 함께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전했다.

영혼을 치유하는 깊은 울림과 격이 다른 거대한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서편제> 마지막 시즌은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오늘 7월 6일 인터파크와 YES24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