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에 따른 미래 도로 변화'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31회 도로의 날 기념식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기념식에서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제31회 도로의 날 기념식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
도로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도로교통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도로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올해는 '대한민국 도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도로 교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도로 분야의 의미를 담았다.
동탑산업훈장은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경북 청송군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에 공적이 있는 엄호천 동일기술공사의 부사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윤유현 이너콘 대표 등 2인이 산업포장을, 이상빈 제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박영상 경동엔지니어링 전무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 이후 열린 도로정책 세미나에서는 '모빌리티 혁신에 따른 미래도로변화'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변화와 교통체계 대응 ▲서비스로서의 고속도로 모빌리티(HaaS) ▲대심도 도로가 제공하는 지하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합동 개최한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 우수 출품작 시상식도 개최된다. 총 61개 공모작 중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일반 국민 대상 아이디어 부문에서 6개, 지자체 대상 설계·계획 부문과 운영 우수사례부문에서 각 3개씩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부문별로 박선수님과 서울시청팀 , 하남시청팀이 대상을 받는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국내 도로교통 분야는 물론 해외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도로교통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빌리티 확산 등 미래 이동패턴 변화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고 신산업 육성과 경제 재도약에도 도움이 되는 도로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