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 장호어촌계가 지난 2일 야간 개장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장호어촌계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투명카누 야간체험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이날 안전기원제 및 폭죽행사, 야간 투명카누 무료체험 등의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삼척시 장호어촌계 투명카누 야간 체험.[사진=삼척시청] 2022.07.05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와 장호어촌계는 상호 협력을 통해 투명카누 야간 체험을 준비하였고, 삼척시는 체험 시설물(정자각, 구름다리 등)과 입구아치 및 안내간판 보수, 구름다리 야간 조명공사를 지원했다.
이어 장호어촌계는 투명카누 구입 및 체험장 정비와 야간 조명 장치 등을 자부담으로 준비하고 해양경찰에 장호어촌체험마을 야간 운영을 신청, 지난 6월 30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삼척시는 장호어촌체험마을의 야간 투명카누 체험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호항 방파제 주변 등에 야간 조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스노쿨링, 씨워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야간에 운영될 수 있도록 장호어촌계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장호어촌계장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인근의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험시설인 투명카누를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낮에만 즐길 수 있었으나, 올해 7월부터는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개장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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