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4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2022.07.04 onemoregive@newspim.com |
연안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단계로 나눠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여름철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물놀이 중 부주의에 의한 해상 표류, 구명조끼 미착용 및 음주에 의한 익수, 방파제 추락 등 안전수칙 미준수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강풍 시에는 튜브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연안 해역 기상은 갑자기 변화될 수 있으므로 구명조끼는 항시 착용하며 음주 후 물놀이는 심장마비 등 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대금지 해야 한다.
김병진 해양안전과장은 "위험예보기간 중 연안 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방송장비 등을 활용해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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