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4일 군민회관에서 첫 청원조회를 갖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적극행정, 자율‧행정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구형하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정책을 마련해 혁신적인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청원조회[사진=장수군] 2022.07.04 lbs0964@newspim.com |
최 군수는 민선8기 군정방향인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에 대해 "장수는 대한민국 변방이라는 불리는 전라북도 내에서도 변방인 지역"이라며 "군민들이 타 지역민들과 차별받는다고 느끼지 않도록 장수군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수군이 미래 농업 중심, 부자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한 농산물 안정기금 400억 조성, 농군사관학교 건립‧운영 등의 중점 과제에 대한 내실있는 대책도 주문했다.
군은 군수와 부군수의 신속한 소통 및 협조를 위해 군수실과 부군수실을 한 공간으로 정비했으며, 간부회의 시스템도 보고 형식이 아닌 토론 위주의 방법으로 새롭게 개선해 모든 부서가 협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과 혁신"이라며 "장수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군민의 공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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