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국힘 의총서 의장 후보 선출...부의장 후보 박영서·박용선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4선의원인 배한철(73, 경북 경산시, 국민의힘)의원이 사실상 의장에 확정됐다.
'6.1지선'을 통해 12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1일 의원총회를 열고 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배한철 의원을 선출했다.
오는 4일로 예고된 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일 열린 국민의힘 도의회 의총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4선의원인 배한철 도의원(73, 경북 경산시).[사진=경북도의회] 2022.07.03 nulcheon@newspim.com |
이날 의총에는 경북도의원 61명 중 국민의힘 의원 56명 전원이 참석했다.
의장 후보 선출에서 배 의원은 박성만(영주), 김희수(포항) 의원과 1차 투표 결과 과반에 1표 모자라는 28표를 얻어 18표를 획득한 박 의원과 결선 투표를 거쳐 35표로 선출됐다.
또 전반기 부의장에는 박영서(문경)·박용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국민의힘 의총에서 배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오는 4일 예정된 12대 경북도의회 첫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이다.
배 의원은 이번 경북도의회 의장 공약으로 △의원 1인당 주민숙원사업비 7억원을 10억원으로 인상 △의원 월정수당 인상 △의원 공약실천을 위한 행정적 지원팀 신설 △의원별 디지털 의정자료관 구축 △시군별 도정협력관실(도의원실) 확대 설치 운영 △법제지원과 예산추계 기능 보강 및 정책지원관 선발 배치 등을 약속했다.
의장 후보로 선출된 배한철 의원은 경산시의원 3선과 시의장을 지냈으며, 경북도의회 4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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