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민선8기 최명서 영월군수 취임식이 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유상범 국회의원,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명서 영월군수 취임.출범 선언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최명서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영월의 새로운 4년을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의 영월군정을 저에게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영월을 포함해 강원 남부의 가장 큰 숙원인 교통망 확충을 위해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고속열차 운행을 계기로 태백선 구간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으로 제기해 코레일의 도입계획에 반영시켜 취임 당시 애물단지로 방치돼 있던 시설과 기능을 되살리는 데에도 많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그동안 생활환경이 열악했던 서부지역 삼개면은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에 따른 계획으로 1034억원이 투자되는 농촌종합개발사업, 495억원의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집중적으로 유치,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영월을 강원 남부의 산업거점, 물류거점으로 만들어 이와 연계해 드론산업, 광물산업 등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민선7기 4년 동안 대규모 국책사업을 집중 유치했고 중장기 개발사업도 여러 곳에서 입안하고 착수했다"며 "살기 좋은 영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시대의 소명이며 군민들의 명령임을 직시하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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