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수도권 최고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민선8기 첫발을 디뎠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강남을 넘어서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2022.07.01 observer0021@newspim.com |
이날 취임식은 전날 집중호우로 인해 시청 광장에서의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강당에서 간소하게 진행하며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부터 하남시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강남과 경쟁할 수 있는 하남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시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사업 추진 시 간담회나 토론회와 같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절차를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고 항상 시민과 소통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은 교통이 편리한 도시,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세대가 행복한 도시"라면서 "교통 중심도시로서 하남지하철 5철 시대를 만들고 하남의 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산업과 질 좋은 일자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일 취임식을 마친후 호우 피해현장으로 달려가 피해복구를 지위하고 있다.[사진=하남시]2022.07.01 observer0021@newspim.com |
이와함께 "어린이와 부모·청년·어르신·장애인 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통합의 하남을 위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한강유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발전해 한성백제의 첫 도읍지였던 백제의 영광을 되살려 32만 시민의 숙원인 하남의 도약 오늘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취임식 후 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현장과 신장동 주택 침수 현장 등을 방문해 피해 및 복구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이 시장은 "취임식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피해 발생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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