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운 협력사 위기극복 지원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그룹이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100억원 규모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지난해 2배 규모다.
호반그룹은 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협력사들에게 위기극복 지원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그룹 협력사 100억원 지원 기념 촬영(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열한 번째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 [사진=호반그룹] 2022.07.01 sungsoo@newspim.com |
이번 전달식에는 김상열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재환 신세계전기 대표 등 관계자와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 33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은 창립기념행사에 협력사 관계자들도 초대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함께 오찬을 나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총 740억원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성장의 열매를 국가와 사회에 나눌 때 기업 또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착한 기업으로 협력사 여러분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인 신세계전기의 김재환 대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위기 때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들에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큰 지원을 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1월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모두 1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했다. 최근 발표된 2022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