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명칭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속초시청 [뉴스핌DB] 2020.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8일 강원도 속초의료원 등 9개소를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지정하고 코로나19 환자의 대면 진료 대응을 강화하고 재유행 및 신종 변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의 기능을 통합해 신속항원검사, 대면·비대면 진료, 먹는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one-stop) 진료 기관 형태로 운영되고, 확진자의 비(非)코로나 질환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보건소나 지자체 배정 절차에 따라 전담 치료 병상에 입원하는 체계가 유지되고,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 후 일반적 입원 의뢰체계를 통해 일반 격리병상으로 자율입원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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