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방송 시간대 생방송 두개 이상 동시 송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CJ온스타일은 동시에 여러 개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시청자 접점과 고객의 상품 선택 옵션을 확대해 라이브커머스 이용자의 전반적인 쇼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스와이프 기능으로 동시 송출되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CJ온스타일] |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는 다음달 4일부터 고객 쇼핑 니즈가 높은 시간대에 두 개 이상의 생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고 인기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 방송 시청자와 구매 고객이 몰리는 오전 10~12시와 저녁 6~10시 사이에는 고객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엣지쇼', '셀렙샵9', '내가 맘만하니' 등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기획 프로그램과 일반 방송 중 선택 시청할 수 있다.
새로 리뉴얼한 모바일 앱 '라이브쇼' 페이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방송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쇼' 페이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쇼핑 추천 기능과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최근 15만 명을 넘기는 등 신청자가 급증하는 방송 '알림신청' 버튼을 페이지 최상단 배너에 올렸다. 일주일 치 방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이곳에서 '전체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일자별 예정 방송 프로그램을 모두 볼 수 있다. '테마 라이브' 탭에서는 상품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별 강력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원활한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방송 시설 인프라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모바일 스튜디오 두 개를 새로 오픈해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여섯 개로 늘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선진 방송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도입해 고객이 고퀄리티 방송과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늘려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