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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새 ESG 경영 비전 'YESGO' 선포…"협력사 동반 성장"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09:29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09:29

우수 협력사 초청...ESG 산업 생태계 구축 의지 천명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CJ온스타일은 지난 8일 신규 ESG 경영 방침 '예스고(YESGO)' 선포식을 개최했다 9일 밝혔다. 'YESGO'는 사회('Y'OU)와 온스타일('O'NSTYLE)이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CJ온스타일은 이 선포식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세부 방침을 발표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와 CJ온스타일 ESG 전략 수립을 총괄하는 이우진 경영지원실장, 약 20여개 CJ온스타일 우수 협력사의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CJ온스타일이 지난 8일 '파트너스 클럽 2022'를 열고 신규 ESG 경영 방침인 'YESGO'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예스고' 선포식을 기점으로 산업 생태계 속 ESG 경영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예스고'는 협력사 자체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제도 신설과 CJ온스타일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고객의 사회적 가치 소비를 장려하고, 협력사의 친환경 상품 판매를 권장함으로써 ESG 소비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스고'는 약 100억 원의 대규모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포함한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중기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신설한 부분이다.

중소기업에게 ESG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ESG 통합 지원 사업, 비용 환급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패키징 지원, ISO14001과 같은 표준 ESG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ESG 인증 지원 사업 등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비용 지원 ▲성과 공유형 인센티브 지원 제도 대상 기업 선발시 ESG적 평가 요소 강화 등에도 나선다.

우수 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창업 지원, 중기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케이콘(KCON)·마마(MAMA) 등 글로벌 컨벤션 참가 등에 대한 지원 규모도 늘린다. 기업은행과의 6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 지원 제도와 함께 협력사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이사는 " CJ온스타일은 대기업 유통사와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적인 ESG 경영 모델을 세운다는 사명감으로 'YESGO'를 적극 실천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CJ온스타일은 TV와 이커머스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유망한 브랜드가 육성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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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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