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스핌이 19~25일 7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 20대·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0·50대는 민주당 지지가 높았다
- 60대는 진보·보수 혼재, 30대는 양당 경합 양상을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 부산 대구 경남 대전 충북·충남 순차 조사
20·70대는 국민의힘, 40·50대는 민주당 강세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전국 7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대전, 충남, 충북, 경남)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연령대별로 지지 후보와 정당이 뚜렷하게 갈리는 세대 간 표심 분화 현상이 나타났다.
28일 뉴스핌-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2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우세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전통적 보수층으로 분류되던 60대는 민주화 세대의 진입으로 보수·진보가 혼재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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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이상 고령층·18~29살 청년층 국민의힘 강세
'산업화 보수'인 7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 부산, 대구, 경남, 대전, 충북, 충남 7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위를 점했다.
70대 이상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연령대는 다름 아닌 18~29살 청년층이다. 이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43.8%, 정원오 민주당 후보 36.5%로 나타났다. 심지어 부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9.9%로 전재수 민주당 후보 24.5%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대구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9.9%, 김부겸 민주당 후보 32.9%, 충북에서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38.4%, 신용한 민주당 후보 30.4%, 충남에서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40.8%, 박수현 민주당 후보 31.5%였다.
정성은 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금의 10대 후반과 20대들은 짧은 시간 대통령 탄핵을 2번이나 경험한 이들로 정당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기성 세대와 완전히 다르다"고 분석했다.
정 교수는 "이들은 자라오면서 민주당이 거대 정당인 모습만 봤다"며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라기보다는 특정 정당이 권력을 계속 독점하는 것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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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50대는 민주당 강세…'민주화 세대' 60대 진입
반면 40대와 50대는 7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 69.1%,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24.6%, 부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 61.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30.3%였다.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두 배를 넘었다.
대구에서도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67.6%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25.7%보다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경남에서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 63.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27.0%로 나타났다.
전통적 보수층으로 분류되던 60대의 정치 지형은 복잡해졌다. '민주화 세대'인 1960년대생이 60대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60대보다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대구·부산·경남 영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하지만, 서울·대전·충남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 386세대로 불렸던 이들이 60대에 진입하다 보니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설 교수는 "나이가 들면 더 보수화되는 '연령 효과'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도 젊은 시절 경험한 정치사회적 충격이 그대로 유지되는 '코호트 이펙트(cohort effect)'라는 것이 있다. 386세대가 나이가 들었다고 보수 성향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30대, 가장 유동성 큰 세대…대부분 지역 경합 양상
30대는 가장 유동성이 큰 세대로 대부분 지역에서 경합 양상을 보였다. 부산의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43.5%,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1.8%로 초접전이다.
대구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 47.7%,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3.7%이고, 대전에서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 42.9%,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0.1%, 충남에서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 40.2%,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39.2%였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6·3 지방선거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19~25일 순차적으로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부산, 대구, 경남, 대전, 충남, 충북 광역단체장 7곳에 대한 후보 지지율과 정국 현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모든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