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1471명 증가…위중증 62명·사망 5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63명 발생하며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에 1만명대를 기록했다.
전일(9896명)보다 567명 증가했고 지난주 수요일(8992명) 대비로는 1471명 늘어난 수치다. 증가의 원인으로는 백신 면역력 감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이 지목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1만4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57일 연속 5만명 미만 규모며 42일째 3만명 미만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25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2479명이고 경기 2663명, 인천 61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92명, 부산 595명, 경남 57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95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34만9756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5000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9명이 발생, 전날 62명보다 3명 줄었다. 주간(6월23~29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발생해 누적 2만4537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83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4만136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7%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8.0%, 중등증병상 4.1%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480병상이다.
kh99@newspim.com